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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00ENE] 중용 한글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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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중용 한글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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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P0000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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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출판사 김용옥/통나무
페이지수 685 (B5)
발행일 20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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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용中庸』은 공자의 손자 자사子思의 작作이다. 이것은 사마천司馬遷이 '공자세가孔子世家'에서 한 말이다. 그런데 여태까지 아무도 이 말을 문자 그대로 신빙성 있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러니칼하게도 21세기에 이르러 이 사마천의 언급은 사계의 정설로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20세기 후반부터 출토된 대량의 간백簡帛 문헌들이 이 사실을 뒷받침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사라는 인물도 구체적인 역사적 인물로서 새롭게 조명 받게 되었다.

『중용』은 현존現存하는 유가 경전 중에서 가장 분량이 적지만, 그 내용과 사유의 웅혼한 스케일로 말하자면 가장 거대한 경전이라 말할 수 있다. 주희朱熹도 사서四書의 독서법讀書法을 논함에 있어, "『대학大學』을 먼저 읽어 유학의 대강大綱을 정립하고, 다음으로 『논어論語』를 읽어 근본根本을 확립하고, 다음으로『맹자孟子』를 읽어 『논어』의 주제가 발전되어 나가는 그 논리를 파악하고, 최후로 『중용中庸』을 읽어 고인들의 미묘한 사유의 세계를 추구해 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함으로써 『중용』이 가장 최후의, 가장 지고의, 가장 미묘한, 가장 압축된 경전임을 시사하고 있다. 그리고 또 말하기를, 『중용』은 본시 읽기가 어려운 책이며, 『대학』, 『논어』, 『맹자』를 읽고 나서야 비로소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 책이라고 말하였다.

도올이 주석한 이 『중용』은 자사라는 역사적 인물이 뚜렷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할아버지 공자의 어록 파편과 자신의 “성誠”이라는 사상을 융합하여 공자를 유교儒敎의 조종으로 만들기 위하여 치밀하게 모든 언어를 오케스트레이션한 작품이라는 전제하에서 새롭게 모든 동·서·고·금의 주소를 망라하여 역주한 웅장한 결과물이다. 공자의 사상은 이 자사의 작업을 통하여 비로소 “유교”라는 체계적 틀을 갖추게 된 것이다.

도올은 33장에 불과한 근소한 『중용』텍스트에 원고지 3천매가 넘는 방대한 주석을 가하였다.


저자소개

도올 김용옥
도올은 그의 호요, 눌함이란 신음하듯 고통스럽게 외친다는 뜻. 김용옥은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의 문제의식을 다양한 학문분야의 시각에서 천착해가면서 60여 권의 방대한 저술을 낸 철학자, 의사, 예술가, 교육자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이미 그가 자라 활동하는 시대에는 동·서문명이 회통될 수밖에 없다는 비젼을 획득하고 그것을 착실하게 준비해나가는 선각자적 삶을 살았다.

충남 천안 태생으로, 1960년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동양고전에 뜻을 두었기 때문에, 고려대학교 생물과, 한국신학대학에서 공부하다가 고려대학교 철학과로 편입하여 동양고전과 서양고전을 공부하게 된다. 당시 우리나라 대학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학문취급도 받지 못했던 것이다. 그 뒤 그는 선진고경에서 얻는 철학적 비젼을 세계화시키려는 사명을 지니고 유학의 장도에 오른다.

국립대만대학 철학과에서 노자철학으로 석사를, 일본 동경대학 중국철학과에서 명말청초의 사상가 왕 후우즈(王夫之, 1619~1692)의 우주론으로 석사를, 그리고 미국 하바드대학에서 왕 후우즈의 『주역』 해석을 둘러싼 문제들을 동·서고전철학의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여 박사학위를 획득하였다. 만 10년간의 유학생활을 통하여 그는 황 똥메이(方東美), 후쿠나가 미쯔지(福永光司), 야마노이 유우(山井湧), 벤자민 슈왈츠(Benjamin I. Schwartz) 등 사계의 거장들 밑에서 배움을 얻었다.

1982년 고려대학교 철학과 부교수로 부임하여 1985년에는 정교수로 승진하였고, 1986년 군사정권에 항거하여 양심선언을 발표하고 교수직을 떠났다. 그 뒤로 올해까지 23년 동안 타협없는 학문의 길을 걸었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을 학부생으로 다시 다녀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였으며, 동숭동에 도올 한의원을 개원하기도 했다.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교수, 용인대 무도대학 유도학과 교수, 중앙대 의과대학 한의학 담당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강사 등을 역임했다. 미국 뉴잉글랜드 복잡계연구소 철학분과 위원장을 지내고 있으며, 문화일보 기자로 재직했다.

1999년 EBS 노자강의를 시작으로 KBS, MBC, SBS에서 행한 200여 회의 고전강의는 고등한 학문의 세계를 일반대중의 삶의 가치로 전환시키는 데 획기적 기여를 하였으며 인문학의 대중소통시대를 열었다. 그의 한문해석학, 번역론의 주장은 우리나라 번역경시의 학문풍토를 쇄신시켜 각 대학에 번역중시의 프로그램을 만들게 하고, 한국고전번역원의 탄생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2009년에는 400여 명의 교수·학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한국고전번역학회가 창립된 것은 우리 학술사에 매우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도올은 2009년 9월 25일 역사적인 창립주제강연을 행하였다.


목차

통서: 인문주의 혁명의 여명 13
사서독서법 15
횡거와 『중용』 16
기질지성과 천지지성 18
예수라는 고유명사 20
존재론의 역사 22
칸트의 존재론 26
하이데가의 존재론 27
럿셀의 기술이론 28
하나님, 예수, 그 모든 것을 기술하라 35
일상성 내면의 절대적 타자 36
유교와 종교의 문제 37
신성, 명사, 형용사 39
맹자의 6단계 40
1. 가욕지위선可欲之謂善。 42
2. 유저기지위신有諸己之謂信。 48
3. 충실지위미充實之謂美。 49
4. 충실이유광휘지위대充實而有光輝之謂大。 57
5. 대이화지지위성大而化之之謂聖。 58
6. 성이불가지지지위신聖而不可知之之謂神。 62
무신론과 이신론 66
도구적 이성과 의사소통적 합리성 69
휴매니즘은 배타적이어서는 아니 된다 71
과학과 종교의 융합 73
공자는 신앙의 대상이 아니다 74
화이트헤드의 종교관과 그 한계 75
고독과 달도 78
사마천의 언급: 『중용』은 자사작이다 81
자사의 탄생과 성장 83
공자학단의 인사이더들과 자사 88
곽점죽간이 말하는 자사 89
『예기』가 말하는 자사 91
사마천의 인류학적 탐사: 곡부 방문 96
『중용』이라는 서물의 성격: 일리–만사–일리 98
제1장 속의 주제의 다양성 102
성론性論–중용론中庸論–성론誠論 105
『중용설』과 『자사자』 109
이토오 진사이의 『중용』3분설 110
타케우찌 요시오의 『중용』2분설 112
『중용』 제20장과 『공자가어』 「애공문정」 114
『공자가어』와 왕숙: 위서논쟁 114
유학제일서로서의 『공자가어』의 새로운 등장 118
『공자가어』와 톨레란티아 118
죤 록크의 관용과 공자의 관용 122
삼무와 오지 126
의고풍의 종언 128
선진사상에 과도한 학파개념을 적용하지 말것 130
『공자가어』의 내용이 관련된 파편보다 더 오리지날 132
사맹학파의 실존성 133
전목의 『중용』 텍스트에 관한 견해 135
서복관의 전목 비판: 『중용』이 『맹자』에 앞선다 138
『자사자』와 곽점죽간문헌 142
『오행』이라는 새로운 문헌이 던진 충격 145
『오행』은 자사의 작이다 149
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 151
주희의 중용장구서 153
주희의 『중용』 제목풀이 179
자정자의 서언 186
번역에 관한 하나의 원칙을 논함 192
『중용中庸』 195
제1장 第一章 197
제2장 第二章 257
제3장 第三章 271
제4장 第四章 278
제5장 第五章 285
제6장 第六章 287
제7장 第七章 302
제8장 第八章 309
제9장 第九章 313
제10장 第十章 317
제11장 第十一章 330
제12장 第十二章 336
제13장 第十三章 348
제14장 第十四章 377
제15장 第十五章 401
제16장 第十六章 406
제17장 第十七章 419
제18장 第十八章 438
제19장 第十九章 447
제20장 第二十章 469
제21장 第二十一 533
제22장 第二十二章 539
제23장 第二十三章 544
제24장 第二十四章 551
제25장 第二十五章 555
제26장 第二十六章 561
제27장 第二十七章 578
제28장 第二十八章 589
제29장 第二十九章 596
제30장 第三十章 606
제31장 第三十一章 612
제32장 第三十二章 621
제33장 第三十三章 626
후기後記 642
善本『中庸』總覽 아름다운 우리말 『중용』을 암송합시다 644
찾아보기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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